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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코드 : 97889851511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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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0년 전의 일을 마치 현시점의 사건을 보는 것처럼 아주 적나라하게 파헤쳐 놓았다. 당시 사회와 풍속, 민간신앙 등과 연결 지어서 교회사를 재조명하였으며 재미있으면서도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려주고 있다.
물질 만능주의가 만연하고 도덕적·정신적 가치들이 땅에 떨어지고 있는 세태 속에서 하느님을 증거하기 위해 온갖 고통을 다 당하다가 결국 순교를 한 그분들의 삶은 오늘을 사는 교우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교훈과 빛과 소금이 될 것이다.
2016.09.04 가톨릭신문
서 수녀는 「16세기 동양 선교와 마테오 리치 신부」, 「중국천주교회사」, 「청나라 궁중의 서양 선교사들」 등의 저서를 펴낸 교회사 전문가이다. 특히 30여 년 전부터 박해 시대 풍속과 민간신앙 등에 관해 조사, 연구해왔다. 이번 저서에는 수십 년 간 조사했던 사회·문화적 자료들을 풍성히 담아냈다.
사회적으로 볼 때 500여 년간 이어져오던 유교 계급사회 안에서, 이른바 상민과 천민들은 대대로 억눌리고 수탈 당하는 삶을 살아왔다. 이들이 당시 사회적 제도에 염증을 느낀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반면 당시 정부는 양반과 상민, 천민, 부자와 가난한 이 등을 구별하지 않고 모두 한 형제로 받아들이는 천주교회를 상당히 의심하고 두려워했다. 범죄 집단이나 반란 집단이 아니고서는 서로 다른 계급의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경우가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 천주교가 우리나라 고유 풍속과 예절을 바꾼다는 것이 박해를 가한 큰 이유 중 하나였다.
서 수녀는 “예를 들어 조선 왕이 있는 상황에서 ‘교황’이라는 표현은 상당한 오해와 경계를 일으켰고, 중국에서도 레지오마리애를 ‘성모군’이라고 표현한 것 때문에 끔찍한 박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황 대신 교종이라는 표현을, 외국어라도 레지오마리애라는 용어를 그대로 썼으면 박해를 어느 정도는 피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서 수녀는 “과거를 알아야 미래를 알 수 있다”면서 “이렇게 당시의 사회·문화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면, 우리의 신앙선조들의 삶과 신앙을 보다 깊이 공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순교복자수녀회 대전관구장 방계정 수녀도 이 책의 간행사를 통해 “순교정신은 종교적인 관점에서는 근대 한국교회 발전의 원동력이 됐고, 국가 발전적 측면에서는 근대화의 상징이기도 했다”고 밝히고, “하느님을 증거하기 위해 온갖 고통을 당하다가 결국 순교를 한 분들의 삶은 오늘을 사는 교우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교훈, 빛과 소금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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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직자의 방(리델 주교 그림 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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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복입은 베르뇌 주교(리델 주교 그림) |
간행사 <박해 시대 숨겨진 이야기들 2>를 발간하며
서문 <박해 시대 숨겨진 이야기들 2>를 출판하며
제1장 박해 시대 사제들의 건강
제2장 후동(後洞, 山林洞)의 성직자들
제3장 강남(江南) 교구장 베지 주교와 조선 입국 성직자들
제4장 조선 유교 계급사회와 천주교의 평등사상
제5장 반촌(泮村)과 정미 반회사건(丁未 泮會事件)
제6장 조선 후기 도박 성행과 명례방, 장흥동 사건
제7장 조선 시대 우마(牛馬) 도살 금지와 책롱(冊籠) 사건
제8장 박해 시대 주막과 성직자들 그리고 교우들
제9장 조선 후기 전염병 유행과 천주교
제10장 박해 시대 여경(女警) 다모(茶母)가 여교우 체포와 가택 수색
제11장 박해 시대 청계천의 땅꾼들(땅거지들), 거지들과 포졸들
제12장 박해 시대 교우들은 재산을 약탈당하였다
제13장 박해 시대 매우 비참한 생활을 하는 교우들
제14장 박해 시대 교우촌의 생활
제15장 새남터 사형장은 건기와 우기에 따라 달라졌다
제16장 광희문 밖에 버려지는 시신들
제17장 박해 시대 청상과부들과 동정녀들의 공동체
제18장 박해 시대 감옥의 교우들
제19장 박해 시대 법외 형으로 치명하는 교우들
참고 서적
저자 소개
지은이 : 서양자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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