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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코드 : 978893211487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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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이제 신나게 해 보세요!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미사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성경과 교리가 어려워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다. 또한 어떻게 사는 것이 신앙인으로서 제대로 사는 것인지 의문을 품기도 한다. 그래서 가끔 신앙생활이 의무감과 무거운 숙제로 느껴질 때도 있다. 이럴 때 다시금 하느님을 믿는 삶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과 행복을 주는지 일깨우는 책이 출간됐다. 전달수 신부의 신앙 에세이인 《신나는 신앙생활》(가톨릭출판사, 사장 홍성학 아우구스티노 신부)이다.
전달수 신부는 국내외에서의 다양한 사목 활동의 경험과 자신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또한 전례와 교리, 성경의 인물들과 성인성녀들의 이야기 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특히 맛있는 순댓국 한 그릇에서 기도의 맛을 떠올릴 수 있는 것처럼 일상에서 신앙을 살아낼 수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하느님을 찾고 떠올릴 수 있는 것이 바로 행복을 누리는 삶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일깨운다.
미국에서 약 5년간 지내면서 글을 쓸 기회가 있어 꾸준히 써 왔습니다. 모아 보니 모든 글의 방향이 우리에게 영원한 행복을 주시는 하느님께로 향해 있었지요. 올바른 양심으로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선행을 하면서도 사나 죽으나 인간의 운명을 온전히 주관하시는 전능하시고 행복의 원천이신 하느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사람이야말로 영원한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이라고 믿습니다.
― ‘머리말’ 6쪽 중에서
행복은, 일상에서 하느님을 찾고 떠올릴 수 있는 것!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분해 신앙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1장 ‘신앙의 모범을 따르는 삶’에서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한 수감자를 대신해 자신을 희생한 콜베 신부의 이야기와 한 청년의 거짓된 증언으로 인해 성추행범으로 몰려 크나큰 시련을 받았던 버나딘 추기경의 인내와 그 청년을 용서함으로써 그를 하느님 품으로 오게 한 이야기 등 성인과 모범이 되는 인물의 이야기를 다뤘다.
제2장 ‘앎으로써 깊어지는 믿음’에서는 성모님의 파티마 발현과 성모 신심에 대해 들려주고, 같은 죄를 자주 짓는다는 이유로 고해성사를 회피하려는 신자들에게 고해성사가 주는 참된 의미를 일깨운다. 또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도 믿음이 흔들릴 정도로 영적 어둠을 겪었다면, 이는 성인들도 겪었던 일이며, 오히려 하느님께 가까이 가는 것임을 알려 준다.
제3장 ‘전례 안에서 자라는 신앙’은 우리가 매년 맞는 대림과 사순, 부활 시기 등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어떻게 잘 보낼 수 있는지 그 유래와 의미를 자세히 알려 줌으로써 신자들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전례에 임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제4장 ‘실천이 따르는 신앙’에서는 노숙자를 돌보았던 작은 사랑의 실천이 큰 은총의 선물로 돌아온 이야기, 지진의 경험을 통해 나약한 인간인 우리가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등 우리 주변과 이웃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신앙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 안에서 언제든지 실천할 수 있음을 들려준다.
제5장 ‘진리를 찾는 신앙’에서는 성경의 인물을 통해 배우는 교훈과 교회 일치를 위한 교회의 노력을 볼 수 있으며, 제6장 ‘신앙인의 사명’을 통해서는 마틴 루터 킹 목사와 오바마 대통령의 이야기를 비롯해, 민족의 아픈 역사인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 등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지녀야 할 자세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원히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하느님을 믿어라!”
이 책의 저자 전달수 신부는 국내뿐 아니라 로마와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랜 기간 사목하면서 다양한 신자들을 만나고 그들의 신앙생활을 보았다. 또한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와 로마 한인 신학원 원장을 역임하며 신학 박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이러한 그의 경험은 어떻게 하면 신자들에게 교리나 전례, 성경에 대해 쉽게 알려 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했고, 실제로 《신나는 신앙생활》을 통해, 신자들이 공감하며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냈다. 또한 신자들이 각자 자신의 삶에서 신앙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실천해 나가야 하는지 신앙인으로서의 덕목을 스스로 깨닫는 계기를 심어 주기에, 기쁘게 신앙생활을 하려는 신자는 물론, 예비신자나 갓 세례를 받은 신자들에게도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유럽에는 이러한 속담이 있습니다. “하루 동안 행복하기 위해서는 이발을 하라. 한 주 동안 행복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를 사라. 한 달 동안 행복하기 위해서는 집을 사라. 일 년 동안 행복하기 위해서는 결혼하라. 평생 동안 행복하기 위해서는 거짓말을 하지 마라.” 그리고 저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이고자 합니다. “영원히 행복하기 위해서는 하느님을 믿어라.”
― ‘머리말’ 6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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