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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주알을 찾아서 / 바오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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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상거래 상품정보 제공 고시
          도서명 묵주알을 찾아서
          저자, 출판사 스테파니 엥글먼
          크기 13.2×22cm
          쪽수 300
          출간일 2021-08-25
          출판사 바오로딸
          고객평가 0건  ★★★★★ 0/5
          지은이 스테파니 엥글먼
          옮긴이 양의현
          출간일 2021-08-25
          페이지 300
          규격 13.2×2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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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의 묵주알을 통해 만난 기적, 그를 통해 얻은 더 값진 선물

           

          “잃어버린 묵주알을 찾습니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에게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은으로 된 묵주알에 이니셜과 십자가가 새겨져 있습니다.
          묵주에 달려있던 십자가와 메달도 함께 찾습니다.”

          주인공 케이트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돌아가신 외할머니의 추모식에 갔다가 근처 숲에서 자기 이름의 이니셜이 새겨진 할머니의 묵주알을 발견한다. 추모식 후에 가족들과 들린 레스토랑 일 층에 있는 작은 선물 가게에서 일하는 첼시가 자기도 케이트가 갖고 있는 묵주알과 같은 구슬을 발견했고 그 구슬이 친구의 생명을 구했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를 계기로 묵주알을 발견한 사람들을 찾게 되고 그들이 체험한 기적 이야기를 듣는다.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힘들어하고 우울증이 찾아와 건강 센터에서 지내는 엄마를 생각하며, 케이트는 엄마의 이니셜이 새겨진 묵주알을 찾기만 한다면 엄마도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으로 엄마의 묵주알을 찾기 위해 애쓴다. 기도와 협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가족의 사랑과 화해, 묵주알을 찾는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의 놀라운 일들을 통해 사랑의 연대, 기도와 신앙의 힘이 이뤄내는 값진 선물을 만나게 된다. 아울러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질문과 토론지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묵주와 묵주알에서 묵주기도로

          할머니가 기도하던 묵주의 묵주알. 그 묵주알이 기적을 일으킨다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그 묵주를 통해 기도한 할머니의 연민과 사랑, 묵주기도를 통해 만나게 된 성모님과 하느님의 뜻을 알아차리고 기도의 중요성, 묵주기도의 힘을 마음에 새기게 한다.

          “눈물이 가득 고인 눈으로 엠마가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리고 구슬에서 장미 향기가 났어.’ 모두 조용하다. 다들 묵주알 이야기에 빠져있다. 팔이며 다리에 소름이 돋았다.
          ‘정신 나간 말처럼 들리겠지만, 나는 이 구슬이 내 생명을 구했다고 생각해.’”
          _58쪽

          “엄마가 사라졌어. 엄마가 가버렸다고. 묵주알 말고 어떤 방법으로 엄마를 돌아오게 할 수 있냐고요?”
          _117쪽

          “이 특별한 묵주알의 손길이 닿은 우리 모두의 삶이, 마치 특별한 끈으로 연결된 것 같다. 성모님의 기도와 전구 그리고 어쩌면 외할머니의 기도와 전구가 더해져서 이 묵주알을 통해 기적의 은총을 주시고, 생명을 구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렸다.”
          _259쪽

          기적에서 신앙으로

          할머니의 묵주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신과 마음이 기적에 쏠렸던 케이트와 가족들은 할머니의 기도와 신앙, 하느님의 사랑이 고통을 이겨내고 희망의 길을 여는 열쇠임을 받아들이게 된다.

          “내 목에 걸린 작은 묵주알을 발견하고, 다른 묵주알을 찾아가면서 그동안 일어난 기적 같은 이야기를 듣고…. 그리고 이 작은 묵주알이 존재를 모르고 살았던 어머니 마리아에게 나를 이끌었고, 전에는 해 본 적이 없는 고요한 기도를 하도록 했고, 하느님께 대한 신앙으로 이끌었다.”
          _219쪽

          “이 묵주알에는 특별한 힘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요술이나 공상과학소설 같은 것이 아니다. 한 알 한 알의 힘은 온전히 기도에서 나온다. 그리고 기도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치유해 주시고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능력!”
          _260쪽

          개인에서 가족과 공동체로

          케이트 개인이 묵주알을 발견했지만, 사촌인 에블린 그리고 가족 전체를 하나로 결속시킨 놀라운 현실을 만난다. 그리고 묵주알을 발견한 사람들과 이어지는 놀라운 연대에 감탄한다.

          “대신 아빠가 좀 더 잘하도록 노력할게. 회사 일은 줄이고 집에 더 많이 있을 거야. 너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거야. 그럼 좀 낫겠니?”
          _77쪽

          “길을 걸으면서, 지난 몇 주 동안 만난 사람들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그리고 그들이 내 삶 안으로 들어온 것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렸다. 이제 그들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나에게 매우 소중해졌다. 한나, 엠마, 제임스 아저씨뿐 아니라 첼시, 베쓰 아줌마, 빌링스 아저씨까지도 특별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느껴진다.”
          _258쪽

          침묵과 단절에서 대화와 친교로

          반대가 두려워 묵주알을 찾는다는 사실을 숨기려 했던 순간, 거부하기 위해 서로 침묵했던 순간, 의문이 일어나지만 속으로 참았던 것들을 나 전달법으로 나누면서 서로를 향해 문을 열게 된다. 서로 돕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사랑하고 용서하는 법을 배우며 치유와 친교를 더해간다.

          “에블린이 확고부동한 태도로 깊숙이 앉으며 말했다. ‘그래도 난 부모님께 거짓말할 수는 없어. 미안해, 만일 내 도움이 계속 필요하다면,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해야 해.’ 좌절감으로 신음이 나온다. 이 일을 혼자 하고 싶지는 않다. 좋다, 나 혼자가 아니다.”
          _64쪽

          “외삼촌,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있어요. 지난 금요일에 에블린과 내가 묵주알을 찾기 위해 묵주기도를 했는데 몇 분 만에 빌링스 아저씨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그런데 일요일에 메리 엘렌 이모와 엄마를 위해 기도했을 때는 다음날 엄마 상태가 더 안 좋아졌어요. … 하느님이 처음에는 기도를 들어주셨는데 왜 다른 기도는 답을 안 주실까요? 정말 묵주기도가 힘이 있고 바람을 이루어 주는 것이라면 왜 지금은 그렇지 않은 걸까요?”
          _195-196쪽

          “내가 조용히 말했다. ‘엄마, 이런 일이 일어난 건 외할머니가 그 묵주로 수많은 기도를 했기 때문이야. 당황스럽겠지만 나는 외할머니의 기도가 이렇게 기적으로 응답받았다고 생각해. 하지만 거기엔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거 같아. 내 생각에는 외할머니가 엄마를 위해 기도하고 계시면서 당신이 잘 계신다는 걸, 더 좋은 곳에 계신다는 걸, 엄마가 알기를 바라는 거 같아.’”

          _284쪽





          1. 외할머니가 탄 비행기가 추락했다

          2. 마음에 커다란 구멍이 생긴 것 같다

          3. 비밀 계획을 세웠다

          4. 장미 향기가 나는 구슬

          5. 어쩌면 이 일이 엄마에게 도움이 될지도 몰라

          6. 잃어버린 묵주알을 찾아서

          7. 또 하나의 묵주알을 찾았다

          8. 엄마의 묵주알을 찾으러 가야 한다

          9. 이모와 성당에

          10. 전화를 기다리며

          11. 엄마가 아프다

          12. 묵주기도는 힘이 있다

          13. 새로운 소식

          14. 아름다운 여인

          15. 집에 엄마가 없다

          16. 엄마의 묵주알

          17.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다

          18. 하느님은 정말 놀라운 분 같다

          19. 새로 태어난 우리


          질문과 토론





          지은이: 스테파니 엥글먼(Stephanie Engelman)
          다섯 아이의 엄마인 스테파니 엥글먼은 심리학을 전공했다. 이 글은 하느님과 교회에 대한 사랑으로 자신이 받은 은총을 이웃과 나누기 위해 쓴 첫 소설이다.
           
          옮긴이: 양의현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성경 묵상과 성모 신심에 대한 글을 번역하여 한인 공동체에 소개했으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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