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상품코드 : 9788976353856 | |
![]() |
![]() |
![]() |
![]() |
---|
프란치스코 교종과 페르난도 프라도 신부의 대화 《부르심의 힘》La fuerza de la vocación 오늘날의 축성생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쉼 없이 변한다. 그 변화의 한 가운데에서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라고 부름 받은 이들이 있다. 지극히 사랑하는 하느님께 온전히 봉헌되어 하느님을 섬기고, 하느님 백성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는 ‘축성생활자’이다.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적응하면서도 부르심의 본질을 간직하라는 요청 앞에서 그들은 매일 광야를 체험한다. ‘우리가 과연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서 벗어나는 일 없이, 세속의 변화에 휩쓸리는 일 없이, 현실에 함몰되는 일 없이 계속해서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까?’ 베드로의 후계자이자 하느님께 축성된 형제인 교종 프란치스코와 글라렛 선교수도회의 페르난도 프라도 신부는 이러한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오늘날의 축성생활’에 관해 대화를 나눈다. 글라렛출판사 스페인어판 편집장인 페르난도 프라도 신부는 ‘오로지’ 축성생활에 연관된 문제들에 관해서 교종 프란치스코와 나눈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국춘심 수녀(성삼의 딸들 수녀회)는 모든 축성생활자에게 이 책이 빛과 나침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들의 대화를 우리말로 옮겼다. 이 책에서 교종 프란치스코는 형제요 길동무로서,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은사恩賜적 뿌리에서 출발하여 두려움 없이 미래를 바라보며 걸어가도록 초대하는 현명한 아버지처럼 다가온다. 그는 쇄신의 방향, 성직주의와 영적 세속성의 극복, 식별과 성숙, 성소자 동반과 통합적 양성, 교계와 상호 관계, 세대 간 대화, 가난한 사람들과 피조물을 위한 선택 등 다양한 주제를 복음 안으로 가져와 교회적 안목과 식견에서 적절한 응답을 제공한다. 그리고 ‘감사로 과거를 돌아봄’, ‘열정으로 현재를 살아감’, ‘희망으로 미래를 바라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숙고하도록 이끈다. 이 책은 축성생활자들에게 확실한 경로를 알려주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들을 나아가게 하는 힘의 원천, 길 위에서 그들이 지녀야 할 태도를 성찰하게 한다. 주님의 현존 앞에서 흠 없이 걸어가기 위해, 오늘도 광야에서 길을 찾는 축성생활자들이 이 대화 안에서 축성생활자로 불린 소명의 힘, 곧 부르심의 힘을 재발견할 수 있기를, 그리하여 자신들의 소명을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더불어 오늘날 축성생활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알고 싶은 모든 이에게도, 이 책은 축성생활에 대한 교종 프란치스코의 생생한 목소리와 솔직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책 속에서
이는 틀림없이 그저 인간적 기준만 가지고는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적 기준으로 이해하고자 한다면 다른 종류의 범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범주는 사목적 효율성이나 다른 형태일 수 있지요. 그것들은 어쩌면 좋은 범주들이지요. 나쁜 것들이 아니에요. 하지만 인간적 기준들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축성생활은 사랑하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철저히 살기라는 근본 개념에 응답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_32쪽
우리는 과거를 감사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박물관의 소장품을 바라보듯이 보아서는 안 되고 오히려 과거 안에서 영감의 뿌리를 찾으려는 사람의 눈길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것은 현재를 위해서 그리고 미래를 위해서 중요한 일입니다. _60쪽
우리 회에서의 축성생활 초기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은 바로 뿌리 자체로 돌아가서 마치 샘에서 물을 마시듯이 거기에서 물을 마시고 오늘에 적절한 응답을 제공하는 것을 뜻합니다. _60쪽
축성의 기쁨을 살아가세요. 축성의 기쁜 증언이 되세요. 젊은이들은 그것을 보고 뛰어듭니다. 그들이 보는 것은 소명의 힘입니다. _102쪽
축성생활의 이 새로운 형태들은 오늘날 계속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심화하고 분명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들이 가져오는 새로움이 더욱 분명해질 필요가 있어요. 그 새로움을 찾을 필요는 있지만 식별을 추구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_105쪽
가난은 특별히 축성생활에서 결정적입니다. 모든 것에서 가난을 보아야 합니다. … 가난을 이론화하지만 우리의 기준들과 행동은 진정으로 가난을 동반하지 않아요. 삶에서 가난을 살아내야 합니다. 기쁨으로 살아가야 해요. 가난은 기쁨으로 살고 축제로 살아가는 겁니다. _139-140쪽
말하자면 하느님의 현존 안에서 걷는 것, 그분의 약속이 우리를 인도하도록 두면서 그분이 우리를 데려가시는 곳으로 걸어가고 있음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현재의 모든 선택의 토대가 되어야 합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명하시는 바를 행하면서 그분과 함께 걸어가는 것입니다. 걸어가기, 항상 걸어가기예요. _147쪽
축성생활이 걸어가지 않으면 길을 잃은 것입니다. 하느님 앞에서 걸어가지 않으면 길을 잃은 것이에요. 만약 걸어가면, 그러나 완덕을 추구하지 않으면서, 곧 ‘흠 없이’가 아닌 상태로 걸어가면 그때도 역시 길을 잃은 것입니다. 그런 후에야 여러 선택을 할 것입니다. 이 선택들 가운데 가난한 이들을 위한 선택은 분명합니다. 복음의 중심은 바로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어느 누구도 여기에서 면제될 수 없습니다. _147쪽
자신이 태어난 목적인 사명을 잘 통합해내지 못하는 축성생활이 방향을 잃은 채 나아간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사명은 우리로 하여금 주님의 현존 앞에서 이 지평을 향해 걸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_151쪽
옮긴이의 말 _8
들어가는 말 _11
intro 부르심의 힘
생각하게 하는 축성생활 _29
part1 감사로 과거를 돌아보다
공의회 후의 쇄신 여정 _39
섭리적이고 자극을 주는 인정認定 _47
더 나은 관계 _50
축성생활의 새로운 얼굴 _53
길을 가면서 배운 것 _58
part2 열정으로 현재를 살다
축성의 성숙을 향하여 _70
도전들은 크고… 힘은 미약하고 _77
소명: 계약에 관한 이야기 _83
축성생활: 예언적 드러남 _86
불굴의 충실성 _92
죽는 기술(arsmoriendi)이 은사를 죽일 때 _97
주님께 청하기 _100
예수의 개선: 십자가 _103
하느님의 충실하고 거룩한 백성을 섬기도록 양성되기 _110
한계를 관리하기 _117
대화의 여정旅程 _124
세속성을 조심하세요! _127
공동체 안의 삶 _132
권위의 봉사 _135
기쁨으로 가난을 살기 _139
축성생활 안에서의 풍요다산성豐饒多産性 _141
part3 희망으로 미래를 바라보다
너는 내 앞에서 걸으며 흠 없는 이가 되어라 _146
미래를 자주 방문하기 _149
사목자들과 함께 식별하기 _156
만민 선교(missio ad gentes)의 정당성 _159
사명을 공유하기 _162
교육이라는 변방邊方 _164
섬김은 예,예속은 아니오! _168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_170
프란치스코 교종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Jorge Mario Bergoglio)이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생으로, 1958년 예수회에 입회하여, 1969년 사제품을 받았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을 지내고 2001년 추기경으로 서임되었다. 2013년 3월 13일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되어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가톨릭교회 쇄신에 헌신한다.
정리: 페르난도 프라도
글라렛 선교수도회 소속 수도자로 신학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였고, 마드리드에 있는 축성생활신학 대학 객원 교수이자, 마드리드에 있는 레지나 아포스톨로룸(사도들의 모후) 대학의 선교신학과 대중매체 교수이다. 글라렛출판사 스페인어판 편집장으로서 교종 프란치스코의 여러 책을 편집하고 출간하였다.
옮긴이: 국춘심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에서 교의신학 석사, 로마 교황청립 라테라노 대학 글라레띠아눔에서 축성생활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성삼의 딸들 수녀회 소속 수도자이며 주로 평신도들, 수도자들을 위한 교육과 동반 및 번역 등의 사도직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Comunione missionaria》, 《왁자지껄 교회 이야기》(공저)가 있고 역서로 《하느님의 사람 돈 치마티》, 《사랑의 마에스트로 돈 치마티》, 《파스카적 성性을 위하여》, 교종 프란치스코의 대담집 《나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미래를 비추십시오》, 《신의 이름은 자비입니다》, 강론집 《진리는 만남입니다》가 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군부대 및 우체국사서함 배송지로는 택배발송이 불가합니다. (CJ대한통운 택배 수령이 가능한 주소로 주문해주세요.)
이로 인한 반송시 왕복택배비 6,500원이 부과되오니 양해바랍니다.
[출판사별 배송예상소요일]
◈ 분도출판사,왜관성물방,베네딕도 미디어,CCK성경 - 당일발송 (오후2시까지 입금확인건에 한해 당일출고 예정) |
◈ 가톨릭출판사,바오로딸, 성바오로, 생활성서 - 당일 or 익일발송 (오전9시 이전까지 입금확인 되신 주문건에 한해 당일 출고예정, 오전9시이후주문은 익일출고예정) |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CCK) - 성경은 당일출고 가능, 이외 항목은 2~3일 소요 |
※ 30,000원 이상 구매하시면 무료배송입니다.
구매 금액이 30,000원 이하일 경우 배송료(3,000원)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일부지역 도서산간/선박료 추가운임료 발생지역은 추가운임료를 별도로 고객님께서 부담해주셔야 합니다.
( 도서산간지역으로 타업체의뢰배송지역, 섬지역의 선박료,항공료 등은 무료배송 이외 추가적인 배송료입니다. 주문시 결제창에 추가운임 지역별 추가운임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구매자 사정(단순변심)으로 교환이나 환불을 할 경우 반품배송비 3,500원 혹은 왕복 배송료 6,500원은 구매자 부담이며, 상품에 이상이 있거나 잘못 배송이 된 경우 왕복 배송료는 저희 분도출판사 부담입니다.
▶▶▶※ 네이버페이 반품시에는 네이버페이 지정택배사를 통한 반품으로 네이버페이 정책에 따른 금액으로 고객부담입니다.
(지역별 추가 배송비 추가요금은 별도 요구될 수 있습니다. 도선료 및 택배박스 크기별 추가부과비용 등, 서비스로 초과비용 업체부담했던 부분은 반품시에는 고객님이 지불하셔야 합니다.)
▣ 반품/환불
- 축복받은 성물과 음반/DVD 등의 상품 비닐포장을 개봉한 경우에는 반품이 되지 않습니다. (단, 배송 중 파손이 되었을 경우에는 가능합니다.)
- 배송은 결제확인후 1일~4일이며,배송조회에서 배송현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공휴일,기타 휴무일에는 배송되지 않으며,온라인 송금을 하신 경우에는 입금확인 당일부터 배송기간에 포함합니 다. (천재지변에 의한 기간은 배송기간에서 제외 )
- 온라인 결제로 결제를 하셨을 경우에는 입금확인 후 배송하며,카드결제로 하신 경우에는 분도출판사에서 확인하는 데로 배송을 합니다.
- 상품은 주문일로 부터 3~4일 이내에 배달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하고 있으며, 도서지역은 3~10일정도 걸리며 발송유무를 확인시는 배송 확인 코너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