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서> 묵주기도: 만화로 만나는 신비 이야기

묵주기도의 신비를 만화로 그려낸 번역서 <묵주기도: 만화로 만나는 신비 이야기(진 루엔 양 지음/최윤정 역)>가 소당북스(대표:엄순화)를 통해 출간되었다.

이 책은 환희의 신비, 빛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에 담긴 20가지 신비를 만화로 이야기처럼 풀어낸 작품이다.

예수님의 탄생과 공생활, 수난과 부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만화로 읽으며 묵상할 수 있는데, 아이들 청영성체 교리로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예비자 교리나 레지오 등 각 가톨릭 단체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책이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원작자 진 루엔 양(Gene Luen Yang)은 전미도서관협회에서 우수 청소년문학에 수여하는 ‘마이클 프린츠상’을 받는 최초의 코믹북 작가로 역사, 과학, 청소년 문제, 종교 등 다양한 이슈를 만화 형식으로 소개하며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국회 도서관, 아동도서협의회 청소년 문학 대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DC코믹스와 마블에서도 왕성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구파발본당 김주영 루카 주임신부는 “이 책은 예수님의 탄생 예고부터 십자가상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승천과 성령강림을 상기시켜주고, 마지막엔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시어 사랑과 희생으로 늘 예수님의 곁을 지켜주셨던 어머니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올리심까지 성경 말씀을 만화 형식으로 잘 설명해주고 있다”며, “많은 이들이 묵주기도를 더욱 사랑하고 즐겨 바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추천의 글의 남겼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초등부 이효섭 다미안 신부는 “묵주 기도를 암송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으로, 이 책과 함께 묵주 기도를 바친다면 구세사의 신비를 묵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원작은 2003년 미국 바오로딸을 통해 출판되었으며, 한국어로 번역된 이 책은 2021년 12월 23일 교회 인가를 받고, 지난 1월 12일 출간되었다.

책머리에

한국 독자들에게

묵주 기도란 무엇일까요?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묵주 기도는 어떻게 하나요?

꼭 알아야 할 기도문

환희의 신비

빛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

지은이 : 진 루엔 양 Gene Luen Yang
역사, 과학, 청소년 문제, 종교 등 다양한 분야를 만화로 소개하는 미국에서 주목받는 작가다. <(American born Chinese(번역본: 진과 대니)>로 2007년 전미도서관 협회에서 매년 우수 청소년문학 작품에 수여하는 ‘마이클 프린츠 상’을 받았는데, 프린츠 상을 받은 최초의 만화책이기도 했다. 2013년 로 전미도서상 아동문학부문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었으며, 같은 책으로 LA 타임즈 도서상을 받았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다룬 <시크릿 코더>, 다크호스 코믹스의 <아바타>, DC 코믹스의 <슈퍼맨>, <우리가 농구에 미치는 이유> 등 다수의 그래픽 노블을 썼으며, 미국 국회 도서관, 아동도서협의회 청소년 문학 대사로 활동했다.

옮긴이 : 최윤정 베아트리스
고려대학교에서 불문학과 신문방송학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예술경영학을 공부했다. 광고홍보회사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홍보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세 아이 엄마로서의 행복한 삶을 살며, 서울대교구 구파발본당 유년부 주일학교 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