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중국의 생활권 안에서 신학의 토착화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고자 이 책을 펴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중국 그리스도교 공동체 안으로 흘러들어간 성령이 그 안에서 계속 활동하고 계시다는 한 표징이 되어 줄 것이고 한국“의” 신학을 모색해야 할 이 땅의 신학도들에게도 하나의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이다.

차례

이 책을 위한 안내

<제 1 부>
문화이입적 신학에로의 길 위에 있는 중국교회
(지난 몇 십년간에 대한 보고)

서언

제 1 장 지난 몇 십년간의 신학적 문화이입 시도들
1. 신학적 문화이입의 방법들
가. 하나의 논의 : 신학적 문화이입이란 무엇인가?
나. 기초 설정을 위한 첫번째 시도
다. 유럽 출신 신학자들의 기여
라. 중국의 주교와 신학자의 숙고들
마. 요약
2. 공동적인 신학적 내용들에 대한 추구
가. 孝의 의미
나. 仁의 이념
다. 공자와 수속사
라. 하늘의 길<天道> - 인간의 길<人道>
마. 방법과 내용

제 2 장 중국신학을 위한 노력들의 현재적 위치
1. 중국 지방교회의 건립
2. 고대와 현대의 중국문화
3. 심층 비교
4. 성서 해석에 있어서의 새로운 전망들
5. 중국의 그리스도교적 영성

제 3 장 문화이입된 중국신학의 미래적 과제들
1. 방법론의 완성
2. 신학적 작업을 위한 주제들
3. 맺는 말

<제 2 부>
인격의 범주에 대한 보충으로서의 일체의 범주
(중국적 신학을 위한 하나의 근본 숙고)

제 4 장 중국의 전통 속에서의 일체 범주

제 5 장 성서 속에서의 인격 범주

제 6 장 성서와 중용

제 7 장 예수 그리스도 - "하늘. 인간"

제 8 장 이 신학의 정당성

<제 3 부>
중국 성사신학을 위한 일체 범주의 의의

제 9 장 인격 범주의 틀 속에서의 성사신학
1. 성사의 현상들
2. 신학적 의미
3. 심층적 해석
4. 배경들

제 10 장 일체 범주의 틀 속에서의 성사신학
1. 성사의 현상들
2. 신학적 해석
3. 특별한 강조
4. 더욱 확장된 틀

제 11 장 일체 범주의 틀 속에서의 성사신학의 기초와 결과들
1. 신학적 기초
2. 잠정적인 결과들

<제 4 부>
중국적 시각 속에서의 성령
(몇몇 신학적 문제에 대하여 - 특히 성령과의 맥락 속에서
- 근본 개념 氣를 적용시키려는 의도)

제 12 장 氣에 대한 예비적인 연구
1. 氣의 유래와 의미내용
2. 중국철학사 속에서의 氣와 그 두 가지 변천과정
가. 노자와 장자의 우주론 속에서의 氣
나. 맹자의 생활철학 속에서의 氣
다. 분열 한대부터 당대까지에서의 氣
라. 송명시대 사유체계 속에서의 氣

제 13 장 중국적 시각 속에서의 氣와 성서적 시각 속에서의 靈
1. 氣에 대한 중국적 이해의 주요점들
2. 靈에 대한 성서적 어원
가. 靈에 대한성서적 이해
나. 인간의 靈
다. 하느님의 靈
라. 성서적 영론의 주요점들
3. 중국의 기론(氣論)과 성서의 靈 이해와의 비교

제 14 장 기론과 몇가지 신학적 문제점
1. 성령론 속에서의 氣
2. 그리스도론 속에서의 氣
3. 은총론 속에서의 氣
4. 정신생활의 신학 속에서의 氣

제 15 장 결언

원저자 장춘센(張春申)은 1929년 중국 서주에서 천주교 가정에 태어났다. 1947년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예수회에 들어갔고, 필리핀 바구이오에서 신학 수업을 받았으며, 1960년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 1964년 그레고리아나 교황청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얻었다. 1965년 가을 이래로 1967년부터 타이완의 수도 타이페이에 있는 후엔 가톨릭 대학과 자매교가 된한 신학대학(Collegium S. Roberti Bellarmino)에서 조진신학 교수로 봉직중이며, 지난 10년 동안 같은 대학의 학장직을 수행해 오고 있다. 중화민국 주교회의의 일원으로서 신학 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한 장춘센은 1983년 말에 예수회의 중국 관구장으로 임명되었다.

중국어 원저를 독일어로 옮긴 역자 굿하인츠(P.L.Gutheinz)는 1933년 11월 12일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의 탄하임에서 출생하여, 1953년 9월 7일 예수회에 가입하였다. 1961년 11월 이후로 대만과 중공에서 선교사로 일하고 있다. 1970년에서 '74년까지 로마의 그레고리아나 대학에서 성서신학과 조직신학을 연구한 그는 장춘센과 더불어 1974년 이래로 타이페이에 있는 후엔 대학 신학부에서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독일어에서 다시 한국말로 옮기 역자 이정배(李正培) 교수는 감리교 신학대학과 같은 대학의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스위스 바젤 신학부에서 토착화 신학을 주제로 조직신학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았다.1986년 이래로 감리교 신학대학에서 종교철학 담당교수로 봉직중이며, 1988년부터 송파 지구 우성 감리교회에서 목회 활동도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