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변화되어 가는 세계 안에서 종교·이념·가치·주장 등을 달리하는 인간들이 서로의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평화롭게 공존하고 공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함에 종교가 앞장서야 하는 점을 역설하면서, 지금까지의 대립과 반목을 탈피하여 상호 이해와 대화로써 종교의 평화와 나아가 세계의 평화에 기여할 구상을 “세계 윤리”라는 개념 안에 농축시킨다.

제 1 부 세계 윤리 없이 생존 없다
전지구적 윤리가 필요한 이유

제1장 근대로부터 후기 근대에로
- 징후 변화의 시작
- 미래가 없는 구호들
- 근대 이념들의 종말
- 한계의 체험과 개혁의 출현
- 후기 근대에 떠오르는 세계 위상

제2장 무엇을 위한 윤리인가?
- 선과 악의 피안?
- 근본적 동의 없이 민주주의 없다
- 미래의 구호:현세적 책임

제3장 신앙인과 비신앙인의 제휴
- 왜 종교가 없이는 윤리가 없는가?
- 상호 존중의 공동 책임

제4장 자율과 종교 사이의 긴장에 직면한 윤리
- 윤리와 부딪치는 이성의 어려움
- 종교의 저항
- 윤리와 부딪치는 종교의 어려움
- 윤리의 가능한 토대로서의 종교들

제5장 세계 종교들과 세계 윤리
- 세계 종교들의 윤리적 조망
- 종교들의 특별한 관여

제6장 그리스도교의 구체화
- 전형적인 그리스도교의 기여
- 후기 근대의 요구들

제 2 부 종교 평화 없이 세계 평화 없다
진리 광신과 진리 망각 사이를 걷는 일치의 길

제1장 종교들의 두 얼굴
- 전쟁에 휘말린 종교들
- 평화를 심는 종교들

제2장 진리의 물음
- 과제
- 세 가지 전술-해결책은 아니다
- 일치 운동 전술의 전제:자아 비판

제3장 일치를 위한 진리 기중의 탐색
- 원천에로의 접근
- 일치 운동의 넷째 전술

제4장 일치 운동의 근본 기준으로서의 인간적인 것
- 토대로 서의 인간 존엄성
- 종교와 인간성의 관계를 위하여

제5장 대화 역량과 입장 고수
-대립이 아니다
- "입장 고수" 란?
- 대화로의 인도
- 종교 사이의 기준
- 입장 고수 없는 대화 태세의 어디로?
- 입장 고수에 토대를 둔 대화는 어디로?
- 대화 역량은 평화 역량

제 3 부 종교 대화 없이 종교 평화 없다
종교적 시대 상황의 분석 서설

제1장 기초 연구 없이 종교 대화 없다
- 그리스도교 신학자가 다른 종교에 대하여?
- 통합의 모험을 감행함

제2장 역사는 더 이상 기록될 수 없다
- 헤겔의 역사철학
- 스펭글러의 문화형태학
- 토인비의 문화 순환론

제3장 종교의 흐름 체계에 대한 징후 이론의 적용
- 징후 이론은 무엇을 원하는가?
- 다양한 징후 안에 나타나는 동일한 종교
- 현대의 세 가지 종교적 흐름 체계

제4장 평화를 위한 일치신학
- 이해와 협력
- 전망

제5장 후기 근대에 있어서 종교간의 대화를 위한 요청
- 모든 집단과의 종교적 대화
- 모든 차원에 걸친 종교간의 대화

저자 : 한스큉

스위스에서 출생(1928년).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과정을 이수하고 사제로 서품됨(1948-55년).
파리의 소르본느와 가톨릭 대학에서 신학 연구(1955년). 거기서 박사학위 받음(1957년).
고향에서 사목활동(1957-59년). 뮌스터 대학 가톨릭 신학부에서 교의신학 교수(1959-60년). 교황 요한 23세에 의하여 공의회 신학 고문으로 지명됨(1962년). 튀빙겐 대학에서 기초신학, 교의신학, 에큐메니즘 연구원장(1960년 이래). 구미와 아시아의 가톨릭 및 프로테스탄트의 여러 대학에서 초청교수로 활약. 신학과 에큐메니즘에 관한 각종 정기간행물의 편집자 또는 편집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