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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코드 : 9788941910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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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들딸들이 왜 주일마다 미사에 참례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당신이 올리는 잔치를 이해하십니까?
우리는 매주일 미사를 ‘보러 간다’. 이런저런 핑계로 미사에 빠져 보려고도 하고, 고해성사를 안 보려고 주일미사는 빠지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왜 매주일 미사에 참례해야 하는가? 어쩌다 미사가 귀찮은 의무처럼 되어 버렸는가? 물론 매주일 기쁜 마음으로 미사에 참례하고, 매일 미사에 참례해 성체의 신비를 맛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미사에 가기 싫어하는 많은 사람은 미사가 재미없다고 말한다.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고 지겹다고 한다. 미사에서 ‘얻는 것’이 없다고 한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면서 미사에 습관적으로 참례하는 사람, 매일 또는 매주일 미사에 참례하면서 성체성사의 신비를 더 깊이 느끼려는 사람들에게 자극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은 성체성사 신학을 전개하지 않는다. 성체성사를 색다르게 꾸며 신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을 소개하려는 게 아니다. 성체성사는 우리 신앙의 중심을 기리는 잔치다. 겉으로 아름답게 거행한다고 성체성사가 신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보다 성체성사에서 오늘의 우리 신앙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가가 중요하다. 자신과 자신의 갈망을 재발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이자 구세주로서, 우리를 해방시키고 삶의 의미를 열어 주는 분으로 체험할 수 있어야 한다.
성체성사에서 도대체 우리가 무엇을 기리는지, 왜 미사에 가는지 거듭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잔치는 틀에 박힌 관습이 되고 이 잔치를 더 이상 후세에 전할 수 없게 된다. 습관처럼 올리는 잔치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의식하며 체험함으로써 일상의 삶이 변화되고 삶에 대한 새로운 기쁨을 발견하면 좋겠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은 성체성사는 말할 것도 없고 그리스도교 신앙에 대한 이해도 전혀 없는 세속화된 세계에서 살고 있다. 성체성사에 그리스도교의 신비가 내재함을 느끼지만, 성체성사에서 도대체 무엇을 만나게 될지는 자신에게도, 신자가 아닌 친구들에게도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도행전에서 필리포스는 이사야 예언서를 읽고 있는 에티오피아 내시에게 “지금 읽으시는 것을 알아듣습니까?”(사도 8,30)라고 묻는다. 필리포스처럼 저자도 삶의 목표를 찾아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을 동행하면서 그들에게 성체성사에 대해서 “당신이 올리는 잔치를 이해하십니까?”라고 묻고 있다. 필리포스처럼 우리가 올리는 잔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에티오피아 내시처럼 “기뻐하며”(사도 8,39) 자신의 길을 계속 갈 수 있기를 바란다. 더 많은 그리스도인이 일치의 성사인 성체성사에 참례하고 성체성사가 그리스도인들을 결합시키는 누룩이 되는 데 이 책이 한몫 거들기를 바란다.
『성체성사』는 일곱 권으로 이루어진 “성사” 시리즈 중 한 권이다. 2003년 스페인의 가톨릭 온라인 잡지 「베타니아」가 “성사”의 작가로서 안셀름 그륀을 외국인으로 처음으로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
머리말
I 성체성사의 이해
기념 만찬
루카의 해석
요한의 해석
성체성사는 변화다
성체성사는 제물이다_사랑 연습
성체성사는 신비다_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꿈
성체성사는 빵 나눔이다
II 미사 전례
시작 예식
독서
보편 지향 기도
예물 준비
감사기도
영성체 예식
마침 예식
III 일상 속의 미사
말씀에 힘입어 살기
영성체에 힘입어 살기
일상의 제대
성체성사와 식사
성체조배
미사를 상기시키는 표징
거룩한 광경
참고문헌
지은이 : 안셀름 그륀 신부
1945년 1월 14일 뢴의 융커하우젠에서 태어난 안셀름 그륀Anselm Gr?n 신부는 1964년 뷔르츠부르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성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에 들어갔다. 1965년부터 1974년까지 성 오틸리엔과 로마 성 안셀모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구원은 십자가를 통해: 구원의 현대적 이해에 끼친 칼 라너의 공헌」Erl?ung durch das Kreuz: Karl Rahners Beitrag zu einem heutigen Erl?ungsverst?ndnis이라는 논문으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삼 년 동안은 뉘른베르크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1970년부터 각종 영성 강좌와 심리학 강좌를 두루 섭렵하면서 칼 융C.G. Jung의 분석심리학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1975년부터는 수도승 전통의 원류를 심도 있게 구명하여 이를 융의 심리학과 비교하는 작업에 몰두했는데, 무엇보다 에바그리우스 폰티쿠스, 요한네스 카시아누스, 그리고 사막교부들에 특별한 관심을 쏟았다.
1977년 이래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의 재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영성 강좌와 강연뿐 아니라 저술에도 힘을 쏟아 지금까지 단숨에 다 셀 수 없을 분량의 책을 썼다. 1991년부터는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사제와 수도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영적 지도신부로 봉사하고 있다.
옮긴이 : 윤선아
윤선아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기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한국 신학연구소 편집부에서 일했으며 현재 독일에 살면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분도출판사에서 『원시 그리스도교의 여성』 『그때 예수께서 물으셨다』 『사랑을 방해하지들 말아다오』 『하느님의 선율을 노래하라』 『병자성사』 『견진성사』 『렘브란트』 『황혼의 미학』 『떼제 공동체와 로제 수사』 등을 우리말로 옮겨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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