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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뤼기에르 주교 전기 자료집 제 2집
          브뤼기에르 주교 여행기(인상) / 가톨릭출판사
          판매가 20,000원  할인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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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정보
          전자상거래 상품정보 제공 고시
          도서명 브뤼기에르 주교 여행기
          저자,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크기 15.4×22.4cm
          쪽수 394
          출간일 2007-11-04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고객평가 0건  ★★★★★ 0/5
          옮긴이 정양모
          페이지 394
          출시일 2007-11-04
          규격 15.4×22.4cm
          인상 15,000->20,000 (2023-1001 초판2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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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지의 땅, 조선을 향한 브뤼기에르 주교의 눈물겨운 선교 열정의 발자취

          조선 교우들의 처절한 사제 영입 노력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박해로 인해 피로 얼룩진 조선에 들어가 선교를 하려고 나서는 사제들이 거의 없었을 때, “제가 하겠습니다” 하며 조선 선교를 자청하였던 한 사제, 순교의 칼날이 기다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뜻 조선 선교를 자청한 신앙의 증거자, 조선 초대 교구장 바르톨로메오 브뤼기에르 주교!
          미지의 땅 조선에 선교의 등불을 밝혔던 브뤼기에르 주교의 눈물겨운 노력이 씨앗이 되어 오늘날의 교회로 성장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천주교회와 신자들 사이에서 브뤼기에르 주교의 생애와 업적은 오랫동안 잊혀져왔다.
          이에 한 성당에서 브뤼기에르 주교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와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 정리하여 ‘브뤼기에르 전기 자료집’을 엮어 출간하게 되었다.

          앞서 발간된 첫 번째 자료집『브뤼기에르 주교 서한집』은 브뤼기에르 주교가 주고받은 서한과 브뤼기에르 주교를 추모하는 서한 등 56편의 서한과 브뤼기에르 주교 약전 및 송별기 등을 싣고 있으며, 그 두 번째 자료집인 이 책은 조선 초대 교구장 브뤼기에르 주교가 조선 선교를 위해 1832년 8월 4일 말레이시아 반도의 서쪽 섬 페낭을 출항한 무렵부터 중국 허베이성의 시완쯔를 떠나기 이틀 전인 1835년 10월 5일까지의 여정을 일기체로 써내려간 감동적인 체험담이다.

          구성을 살펴볼 때, 앞쪽에는 브뤼기에르 주교의 생애와 성품에 대해 소개하고 뒤쪽 부록에는 브뤼기에르 주교 관련 한문 서한의 원본 사진과 그 내용, 그리고 번역본을 실어 자료집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였다.

          한국 천주교회를 위해 작은 밀알이 된 브뤼기에르 주교의 선교에 대한 열정과 희생의 삶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오늘날 우리가 인류에게 제공할 수 있는 첫째가는 봉사가 바로 선교이고,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의무임을 깨달을 수 있다.

          “성공은 거의 불가능하다고들 합니다.”
          “불가능해도 시도는 해봐야지요.”

          또한 이 책은 브뤼기에르 주교의 조선으로 향한 여정의 고난과 장애들뿐 아니라 그것을 극복해가는 과정, 그리고 결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브뤼기에르 주교의 긍정적인 모습들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여행기를 읽고 있노라면, 서기 30년 4월 7일 금요일 예루살렘 헤로데 궁전에서 빌라도 총독에게 사형 선고를 받은 다음 예루살렘 북부 성벽 밖에 있던 골고타 형장으로 십자가를 지고 터벅터벅 걸어가신 예수의 모습이 겹쳐 떠오른다. 오늘날 자유로운 세상에서 편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들은 그리스도 신앙이 어떤 희생을 거쳐 우리 겨레에게 전해졌는지 깊이 되새길 일이다.
          (‘역자의 말’ 중에서)

          이 글은 일기 형식의 단순한 이야기체가 될 것입니다. 나는 생각나는 대로, 사물들이 내 시선을 사로잡는 대로 써 내려갔습니다. 이 글이 전반적으로 질서 정연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여러분의 이해를 구합니다. 이 여행기는 여러분들이 모르는 많은 것들을 알려줄 것입니다. 그 누구도 변호할 기회를 갖고 하는 말을 들어보기 전에는 섣불리 그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려줄 것입니다. 반드시 수만 리 먼 곳에 멀찌감치 떨어져 있어야만 현상들에 대해 현명하게 판단하거나, 수행 계획을 세우거나, 그 어떤 유럽인도 개척하지 못한 길을 가리켜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여행기는 나의 뒤를 이어서 올 젊은 후임 선교사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입니다. 그토록 흥미로운 선교 임무가 자신들의 열정에 안겨줄 여러 가지 위험과 희망들에 대해 나름대로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내가 저지른 실수와 경솔함마저도 그들에게 성공을 이뤄내는 방법들의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경험이 없었던 탓에 그 방법들을 깨닫지 못했지만 말이지요. 만일 주님께서 우리가 조선으로 들어가 잘 버티도록 허락해주신다면 복음의 빛이 일본에까지, 그리고 아주 강렬한 복음의 빛이 비치기는 했지만 불행하게도 아주 짧은 기간에 그치고 말았던 저 커다란 섬 예소까지도 밝혀줄 것이라는 근거 있는 희망이 나에게는 있습니다.
          (본문 pp.75-76 중에서)

          1833년 6월 1일, 한 신부가 나를 찾아왔습니다. 이 신부는 어떤 중국 부인의 부탁이라고 하면서 두 달 전에 죽은 이 부인의 딸을 다시 살려주든가, 그렇지 않으면 적어도 그의 영혼의 안식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하러 온 것이었습니다. 나는 죽은 이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확실히 약속하겠으나, 그를 다시 살린다는 약속은 결코 할 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오직 하느님만이 기적을 행하십니다. 사람은 제 아무리 성인이라고 하더라도 하느님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본문 p.154 중에서)

          6일, 내 존재가 세 번째이던가 네 번째로 탄로난 날입니다. 우리는 차를 마시려고 길가의 어느 노점에 발길을 멈추었습니다. 그런데 고관 한 사람이 불쑥 나타났습니다. 그가 탄 가마를 지던 자들이 우리와 함께 차를 마시기를 원했습니다. 그들은 상전이 이토록 괴상한 인물을 실컷 감상할 수 있게 하려고, 바로 내 앞에 가마를 내려놓았습니다. 모두들 목을 축이고 있는데 그 지방의 관장을 배알하러 가는 중국인 한 무리가 지나갔습니다. 그중 한 사람이 “유럽인이다!” 하고 소리쳤습니다. 이 끔찍한 말에 아연실색한 내 길잡이들은 혼비백산하여 도망을 칩니다 그려. 나는 이렇게 갑작스런 공포의 원인이 뭔지도 모르면서 그들 뒤를 좇았습니다. 이 사건 때문에 우리는 우리와 우리를 고발하는 자들과의 사이에 거리를 두기 위해 더 많이 걷고 더 많이 피로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앞서 우리는 40시간을 쉬지 않고 걸었는데 말입니다. 선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 뒤를 따라오던 외교인들이 아무 눈치도 채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어쨌건 그들이 눈치를 챈 낌새는 없었습니다. 이번에 들킨 것으로 해서 내 괴로움은 그 절정에 달했습니다. 내 길잡이들은 이제 나를 두고 어찌해야 할지 몰라 했습니다. 그들이 위험을 덜기 위해 취하는 방책들은 죄다 나를 더욱 괴롭히는 것이었습니다.
          (본문 pp.176-177 중에서)



          역자의말

          일러두기

          브뤼기에르 주교의 생애와 성품

          페낭에서 조선까지 가는 길
          제 1장 페낭에서 출항하기까지의 경위

          1832년
          제2장 페낭출항 / 싱가포르 도착
          제3장 싱가포르 출항 / 마닐라 도착
          제4장 마닐라 출항 / 마카오 도착
          제5장 마카오 출항

          1833년
          제6장 푸젠 푸저우 도착
          제7장 푸젠 푸저우 출항
          제8장 양쯔강을 건넘
          제9장 황하를 건넘
          제10장 산시 도착

          1834년
          제11장 산시 출발
          제12장 시완쯔도착 |

          1835년
          제13장 시완쯔 도착 ||
          제14장 시완쯔 출발 예정


          부록 : 브뤼기에르 주교 관련 한문 서한




          브뤼기에 주교 Mgr. Barthelemy Bruguiere

          1792년 02월 12일 프랑스 남부 낭르본 레삭 출생
          1815년 12월 23일 사제 수품
          1825년 09월 17일 파리외방전교회 입회
          1826년 02월 05일 샴(현 타이)선교사로 임명, 파리 출발
          1829년 06월 29일 주교 서품식(방콕)
          1831년 09월 09일 조선 교구 설정 및 초대 교구장 서임
          1832년 10월 18일 중국 남부 마카오 도착
          1833년 10월 10일 산시(山西)교구의 창즈(長治)도착
          1834년 10월 08일 허베이성 시완쯔 교우촌 도착
          1835년 10월 19일 네이멍구 마찌아즈 교우촌 도착
          1835년 10월 20일 선종(43세)


          바르톨로메오 브뤼기에르 주교는 1792년 2월 12일 프랑스 남서부 지역의 농촌 레삭 마을의 농가에서 열한 번째 자녀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다. 1815년 사제품을 받고 카르카손 소신학교와 대신학교에서 10년간 봉직한 후 27세에 교구 명예 참사위원이 되었다. 1825년 아시아에서 전도하려는 열망으로 파리외방전교회에 입회하여 선교사 훈련을 받고 1827년 태국 방콕에 부임했다. 이곳에서 조선 교우들의 열망에도 불구하고 선교사와 자금의 부족과 박해 등의 여러 이유 때문에 조선 선교를 회피하려 한다는 소식을 들은 브뤼기에르 주교는 그러한 이유들에 반박하면서 조선 선교를 자청하였다. 이에 교황 그레고리오 16세는 브뤼기에르 주교의 뜻을 받아들여 1831년 9월 9일 조선 교구를 설정하고 초대 교구장 주교로 브뤼기에르를 임명했다. 이 소식을 들은 브뤼기에르 주교는 1832년 8월 4일 조선을 향해 즉시 떠났고, 이후 3년 동안 페낭, 마닐라, 마카오를 거쳐 중국 대륙을 종단하면서 조선을 향한 고난과 죽음의 길을 걸었다. 그는 굶주림과 질병에 시달리고 도적과 박해자들의 위협 속에서도 단 한 번도 조선 선교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앵베르 신부와 모방 신부, 샤스탕 신부와 같은 훌륭한 조선 선교사들을 발탁했고, 조선 선교사들의 안전한 입국로를 확보하기 위해 만주 땅에 교구를 설정해 파리외방전교회에 맡겨줄 것을 교황청에 요청했다. 이렇듯 조선 입국을 위해 갖은 노력을 했으나 조선 땅을 눈앞에 둔 1835년 10월 20일, 무리한 여정으로 쇠잔해진 그는 네이멍구 마찌아즈에서 조선 선교의 꿈을 가슴에 품은 채 선종했다. 정양모 1936년 경북 상주에서 출생. 1964년 프랑스 리옹가톨릭대학을 졸업. 사제로 서품. 1964년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 수학. 1970년 성서 신학 박사 학위 취득. 1971년 광주가톨릭대학 부교수. 1975년 안동교구 청송본당 주임신부. 1976년 서강대학교 종교신학연구소 연구원. 1978년-현재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 신약성서 주석판 시리즈인 <마태오 복음서>, <마르코 복음서>, <루가 복음서>와 <이스라엘 성지/이영현 공저>, <마르코 복음 이야기>, <네 복음서 대조/김윤주·배은주 공편>, <바울로 친서 이야기> 등이 있다.


          브뤼기에르 주교 여행기(품절-소량) / 교회사
          38,000 원
          34,200 원
          브뤼기에르 주교와 함께하는 9일기도 / 가톨릭출판사
          5,000 원
          4,500 원
          브뤼기에르 주교 서한집(인상) / 가톨릭출판사
          20,000 원
          18,000 원
          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알기 / 생활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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