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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코드 : 9791185700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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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 중국에서 전래한 천주교 신심 서적 『煉獄略說』의 한글 필사본인 『련옥략셜』을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임치균 교수와 조현범 교수가 판독·번역하여 주석과 해제를 달고, 한국교회사연구소에 소장되어 있는 한문 목판본을 영인하여 단행본으로 엮은 교회사 연구 자료! ❞
이 책은 19세기 중국에서 전래한 한문서학서인 『煉獄略說』의 한글 필사본 『련옥략셜』(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본)을 토대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임치균 교수와 조현범 교수가 판독ㆍ번역하여 주석과 해제를 달고, 한국교회사연구소에 소장되어 있는 한문 목판본을 영인하여 단행본으로 엮은 연구 자료이다.
한문본 『煉獄略說』은 1871년 중국 상해에서 간행된 천주교 신심 서적으로, 중국인 예수회원 이문어(李問漁, 라우렌시오, 1840~1911) 신부가 연옥 교리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옛이야기’들을 모아 소개한 해설서이다. 개항기 이후 비교적 늦게 전래되어 한국어로 필사된 이 자료는, 박해시대 신앙 선조들이 배웠던 연옥 교리와 연옥에 관한 가르침을 생생하게 체험하도록 해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역자는 서문을 통해, “연옥에서 받는 형벌과 고통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대목은 현대인의 감수성에는 잘 다가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기도를 바치고 선행의 공을 나누는 신앙 실천의 면으로 보자면, ‘연옥’은 여전히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이 책을 소개하였다. 또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조한건 신부는 간행사에서, “필사본으로만 전해지는 천주교 자료 가운데 하나인 『련옥략셜』을 두 분 교수님이 잘 다듬어주었다.”며 “자세한 해제를 통해 판본과 저자에 관하여 논리적으로 추적함으로써, 향후 연구를 위한 비판본 역할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추천하였다.
교회는 초기부터 죽은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을 권장하였다. 사도신경에 나오는 통공(通功)의 교리에 따라서 살아 있는 사람들의 기도와 선행이 죽은 이들에게 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르침이 교회의 전통 속에 자리를 잡으면서 연옥(煉獄, purgatorium) 교리로 체계화하였다. 특히 트리엔트 공의회를 거치면서 연옥에 대한 가르침은 믿을 교리로 정착하였다.
근대 이후로 천주교회 내에서 연옥에 대한 신학적 견해가 조금씩 변하기는 하였다. 특히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표방한 현대화(Aggiornamento)의 정신에 따라서 오늘날의 신학자들은 더 이상 연옥을 지하에 있는 특정한 공간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다만 죽은 이들의 영혼이 정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겪고 있는 상태로 여긴다. 그렇다고 연옥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돌아가신 분들을 위하여 기도를 바치고 선행의 공을 나누는 신앙 실천의 면으로 보자면 연옥은 여전히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옥약설』은 1871년 중국 상해에서 간행된 천주교 신앙 서적인데, 연옥 교리의 핵심적인 내용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연옥에 관한 옛이야기들을 모아서 소개하고 있다. 조선 천주교에서도 신자들의 신앙생활에 유익한 책이라고 판단하여 서둘러 우리말로 번역한 것 같다. 한문본의 저자와 저술 경위, 그리고 한글 필사본의 형성 과정에 대해서는 뒤에 나오는 「해제」에서 자세하게 다루었다. 그러므로 누가 왜 『연옥약설』을 썼으며, 언제 한글로 번역되었는지 등이 궁금한 독자들은 「해제」를 읽어보시기 바란다.
_역자 서문 中
간행사
지은이: 이문어 신부 (李問漁, 라우렌시오, 1840~1911)
중국인 예수회 신부. 문어는 자(字)이며, 원래 이름은 호연(浩然)인데 나중에 체(?)로 바꾸었다. 강소성(江蘇省) 천사(川沙) 출신. 1862년 예수회에 입회하여 1872년에 사제로 서품되었다. 1879년 상해에서 천주교회보 『익문록(益聞錄)』을 창간하였고, 1887년에는 월간 『성심보(聖心報)』를 창간하였다. 평생을 성직자로 살면서 저술, 번역, 출판 및 교육사업에 헌신하였다. 그가 남긴 저술은 창작, 번역, 편집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있는데 도합 60여 종에 이른다.
옮긴이: 임치균 (林治均, 돈 보스코)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199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옛한글문화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연구 분야는 한국 고전소설이다. 저서로는 『조선조 대장편소설 연구』(1996), 『장서각 낙선재본 고전소설 연구』(2005), 『고전소설 오디세이』(2015), 『역주 태원지』(2019) 등이 있다.
옮긴이: 조현범 (趙顯範, 토마스)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2002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교회사연구소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였다. 19세기 조선 천주교 역사와 프랑스 선교사에 관하여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문명과 야만』(2002), 『조선의 선교사, 선교사의 조선』(200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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