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렛 예수의 삶과 죽음을 되돌아보고 오늘의 시대의 징표를 해석하며 미래를 내다보면서 하느님 나라를 향하여 정치와 교회 생활의 조건을 개선할 길을 모색한다.


제3세계 민중의 고통과 거기서 싹튼 해방신학의 도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제1세계의 현실과 그리스도교 신학을 냉정하게 반성하고 있는 저자는 지적인 정직성의 한 모범을 보여준다. 평화와 군축을 향한 인류의 결단을 촉구하고 남북 갈등의 해결을 우리 시대의 과제로 설정하고 있는 저자의 통찰은 동서 냉전의 붕괴 이후에도 그 빛을 더하고 있다. 장애자 문제에 대한 저자의 글은 이 방면에 관한 글이 부족한 우리 현실에서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 더 많은 민주주의와 더 많은 사회정의를 위해 아직도 할일이 많은 우리 나라에서 그라이나허의 이 책을 옮겨 펴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제3세계" 민중의 고통과 거기서 싹튼 해방신학의 도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제1세계"의 현실과 그리스도교 신학을 냉정하게 반성하고 있는 저자는 지적인 정직성의 한 모범을 보여준다. 평화와 군축을 향한 인류의 결단을 촉구하고 남북 갈등의 해결을 우리 시대의 과제로 설정하고 있는 저자의 통찰은 동서 냉전의 붕괴 이후에도 그 빛을 더하고 있다. 장애자 문제에 대한 저자의 글은 이 방면에 관한 글이 부족한 우리 현실에서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

- 역자 후기에서

머리말


서론 : 정의를 향한 외침


- "제1세계"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도전으로서 해방신학
- 해방신학을 둘러싼 논쟁
-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 민중의 정의를 향한 외침
- 가난한 사람들의 빵을 빼앗는 사람은 흡혈귀이다 :집회서 34장에 대한 설교
- 생태학적 위기와 그리스도인
-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도전으로서의 장애자
- 교회 : 카리스마와 권력


참고문헌
역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