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현재 미국의 대학과 기업들 안에 있는 리더십에 대한 교육 과정과 워크숍의 교과서로 그리고 미국 공군 사관학교에서는 리더십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이 책은 현대 사회를 이끌어 가는 모든 지도자와 지도자가 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리더십은 어떤 조직의 책임자에게 항상 고정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조직의 상황과 구성원의 역할에 따라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때로는 책임자보다도 조직의 구성원이 더 훌륭한 리더십을 가질 수 있기에 리더십이란 고정적이라기보다는 유동적이며 역동적인 것이라 말하고 있다. 이처럼 어떤 기관에 속한 구성원이든지 상대의 지위에 관계없이 자신의 입장에서 효과적인 대인 관계를 통해 상대방을 설득하려 한다면 리더십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면서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조직의 책임자들에게만 필요한 책이 아니라 항상 대인 관계의 상황 속에 처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임을 말한다.

아울러 교회의 입장에서 보면, 이 책은 본당의 지도자인 본당신부, 앞으로 본당신부가 될 젊은 사제들과 신학생들뿐 아니라, 수도자, 공동체와 함께 사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입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에드윈 홀랜더
에드윈 홀랜더(Edwin P. Hollander)는 1927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1952년 콜롬비아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54년 이후에는 세인트루이스 소재의 워싱턴대학교를 시작으로 하여 여러 대학에서 교수 생활을 하였다. 1962년 이후 1989년
까지 약 27년간 버팔로 소재의 뉴욕 주립대학교에서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지금은 뉴욕 시립대학교에서 명예교수로 있다.

원종철
원종철 신부는 1958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사제 서품을 받았다(1986). 1990년부터 1996년까지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의 템플대학교 교육심리학과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서울 소재의 천주교 본당을 대상으로 한 "효과적 사
목을 위한 본당 신부의 리더십 유형"이라는 논문으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부터 가톨릭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 교육학 개론, 교사의 가치관과 윤리, 인간학 등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