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스러운 사랑(el amor mitico)의 박사인 십자가의 요한은 사랑을 통해 완전한 일치를 이룬 영혼(신부)의 황홀한 마음과 영광을 표현하고 설명하기 위하여, 자신의 신비체험에서 느끼고 이해한 것을 설명하기 위하여 인간적 사랑의 개념들을 지칠 줄 모르고 반복하면서, 하느님과 인간의 영혼 사이에 오가는 거룩한 사랑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 설명들은 문학적으로 아주 훌륭하게 시화(詩化)된 산문체로서, 시의 영상과 상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열쇠 역할을 하고 있다.

"영가"는 성경의 혼인적 상징을 통해 자신의 영혼과 하느님이 사랑을 통하여 이룬 일치(영적 혼인)을 묘사하고 있다. 또한 시의 각 구절을 풀이하면서 마지막 지복직관의 영광에 대한 희망을 들이마실 수 있을 때까지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이어지는 거룩한 영혼의 영적 여정에 대해 진술하고 있다. 이 영적 여정은 "영원한 생명의 여정"이며 "구원의 여정"이다.

번역을 마치면서 - 하느님을 찾아나선 모든 영혼들을 위하여
작품 해설

1. 하느님의 사람

2. 작품의 역사
2.1. 노래(시)의 시작
2.2. 해설(산문)의 과정
2.3. 책의 제목

3. 작품의 특성
3.1. 시의 구조와 흐름
3.2. 산문의 흐름

4. 해석학적 용어
4.1. 시랑(Esposo: Amado)
4.2. 신부(Esposo: Amada)
4.3. 영혼의 거룩한 참여
4.4. 거룩한 일에 참여
4.5. 하느님의 어루만지심

5. 영적 가르침
5.1. 수덕적 가르침
5.2. 신비적 가르침

영가
서론
영혼과 신랑 사이의 노래들
요지
신랑 그리스도와 신부 사이의 사랑의 노래들에 대한 설명의 시작
서론
노래1~노래40

지은이 : 십자가의 성요한

성인, 교회학자, 가르멜 수도원 개혁가, 신비가.
1542년 6월 24일 스페인 아빌라 근교 폰티베로스 출생. 예뻬스의 요한.
1563년 메디나 델 깜뽀의 가르멜 수도원 입회.
1567년 사제 서품. 여름, 아빌라의 데레사 수녀와 만나 가르멜 개혁 동참.
1568년 수도명을 십자가의 요한으로 바꿈.
1572년 육화의(엔카르나씨온) 수녀원의 고해신부로 부임.
1577년 10월 2일 밤, 개혁 반대파 수도자들에 의해 똘레도 수도원 다락방에 감금. 9개월간 `어둔밤` 체험.
1591년 12월 13~14일 사이에 사망.
1726년 교황 베네딕토 13세에 의해 시성.
1993년 교황 요한바오로 2세에 의해 스페인어권의 모든 시인(詩人)들이 수호성인으로 선포. 

   - 이 저자의 다른 도서
가르멜의 산길
어둔밤
사랑의 산 불꽃
잠언과 영적 권고(개정판)
십자가의 성 요한 영적 찬가 1
십자가의 성 요한 영적 찬가 2
사랑의 산 불꽃(게쎄마니)
어둔밤(기쁜소식:개정판)
가르멜의 산길(기쁜소식)
 

옮김,해설,역주 : 방효익 신부

1980년 사제서품.
스페인 부르고스 신학대학.
스페인 아빌라 가르멜 영성 연구소.
현재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송전 성당 주임. 

   - 이 옮긴이의 다른 도서
영혼의 입맞춤
예비신자 교리서 해설
관상과 사적 계시
사랑의 산 불꽃
성품성사
사제가 된다는 것
예수의 데레사 입문
십자가의 성요한 영가의 영적 여정
십자가의 성요한 영가 묵상
제삼천년기 신학-어디로 가는가?
십자가의 요한 입문
네 꼴을 알아라
십자가의 길(방효익 신부)
어둔밤(기쁜소식:개정판)
가르멜의 산길(기쁜소식)
하느님을 알아라